새로운 한 주가 시작됐다..
벌써 6일차라니..시간이 참 빠르게 가는거 같다.
그래도 주말에 푹 쉬고 왔더니 다시 힘이 난다.
오늘 드디어 SQL 마지막 강의를 들었다. (감회가 새롭다....)
복습부터 시작 지난주 금요일에 배웠던 서브쿼리랑 JOIN 구문을 다시 한번 복습하는 걸로 시작했다. 주말 지나고 나니까 조금 가물가물했는데, 다시 보니까 기억이 났다.(몇번 더 복습해야겠다!)
오늘은 Pivot table과 Window function, Rank 구문을 공부했다.
Pivot Table 행과 열을 바꿔서 데이터를 재배치하여 보기 쉽게하는 구문인거 같다. Excel에서 피벗 테이블 써본 적 있는데 SQL에서도 비슷한 걸 할 수 있다는걸 배웠다.
Window Function 각 행마다 계산을 하는데, 전체 데이터나 특정 그룹을 "창문"처럼 보면서 계산하는 함수인듯 싶다. 예를 들어 누적 합계나 이동 평균 같은 걸 구할 때 유용한거 같다. 처음 들어보는 개념이라 신기했고 (date(date)...간단하지만 유용하게 쓸거 같다.
Rank 구문 쉽게 말하자면 데이터에 순위를 매기는 것이다. 1등, 2등, 3등 이런 식으로 매길 수 있고, 동점 처리 방법도 여러 가지가 있었다. 예를 들면 성적 순위 같은 거 구할 때 적절할거 같다.
확실히 오늘 배운 건 지금까지보다 한 단계 더 고급진 느낌이다. 실무에서 진짜 많이 쓸 것 같은 기능들이라 복습을 해야겠다.
오늘은 특별하게 팀원들과 아티클 스터디도 했다. 주제는 "데이터 분석이란 무엇일까요"였다.
각자 읽고 나서 의견을 나눴는데, 생각보다 깊은 대화가 오갔다. 다들 데이터 분석에 대해 나름의 생각이 있는거 같다.
나는 데이터 분석은 그 자체로도 중요하지만, 전체 문제 해결 프로세스 안에서 각 단계가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진정한 가치를 발휘한다. 그냥 감이나 추측이 아닌 실제 사실에 근거해서 팀원들과 의견을 조율하고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해주는 필수적인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는 SQL 문법 배우는 데 집중했는데, 이런 아티클 스터디를 통해서 더 큰 그림을 볼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왜 이걸 배우는지, 어디에 쓰이는지 다시한번 생각하게 됐다.
하루를 마무리하며...
SQL 마지막 강의까지 끝냈다는 게 뿌듯하다. 물론 아직 완벽하게 다 익힌 건 아니지만, 전체적인 그림은 잡힌 것 같다고 느낀다.
앞으로는 이걸 가지고 실습을 더 많이 해봐야겠다. 손에 익을 때까지 계속 쳐봐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