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7 TIL (본캠프, 29일차)

새벽까지 이어진 기초 팀 프로젝트 발표 자료 작업...

모든 프로젝트는 결국 발표 자료로 평가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6주간의 데이터 분석 학습의 결과를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스스로에게 증명해야 한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분석도 전달되지 못하면 의미가 없을거 같다고 느껴졌다...

(과학적 분석 근거 자료이지만 이해를 못 시키면...그것도 문제다)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 스타일을 알지못해..지금까지 해온 방식인 경영컨설팅 장표 형식을 조금 섞었다.

그 이유는..경영 컨설팅에서 사용하는 장표는 한눈에 보여주도록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한눈에 이해 가능한 장표의 특징:

• One Message Per Slide: 한 장에 하나의 메시지
• MECE 원칙: 중복 없고 빠짐 없는 논리 구성
• 시각화 우선: 텍스트보다 그래프와 차트 활용
• 명확한 스토리라인: 현황 → 문제 → 원인 → 해결책

 

게임 분야 데이터 분석을 발표 자료로 변환하는 것은 새로운 도전이었다.

게임 용어(메타, 시너지, 밸런스)를 모르는 청중도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장표를 만들어야 했다. 복잡한 통계 결과도 단순하면서도 정확하게 표현해야 했다.

 

밤새 진행된 작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팀원들과의 소통이었다. 각자의 분석 결과를 조합하고, 메시지를 다듬고, 시각화를 개선하는 과정 속에서 최종 발표 자료가 완성되었다.

 

하루를 마무리하며.....

6주간의 학습이 하나의 발표 자료로 결집되었다. SQL, Python, 데이터 전처리, 분석, 시각화, 전략 기획이 모두 담긴 최종 산출물이다.

이제 남은 것은 이 결과물을 데이터 분석과정 친구들과 튜터 등에게 명확하게 전달하는 것이다.